책육아 추천 2편, 두돌 전 아기 애착 형성에 좋은 책 5권

0~2세 부모는 책육아의 맥을 잡는다.

- 0~7세 판타스틱 그림책 中

 

 

1. 두돌 전 아기 책육아 추천

 

육아책 추천 1) 엄마랑 뽀뽀

김동수 | 보림 | 9,900원(알라딘기준)

아이를 낳으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특권인 ‘아이랑 뽀뽀하기’를 그림책에 담았다.

오리가 연못에서 뽀뽀하고, 거북이가 자갈밭에서 뽀뽀하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아기와 부모에게 뽀뽀야말로 부모와 자식 간의 기본적인 애정 표현임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책.

 

 

육아책 추천 2) 간질간질

최재숙 글 한병호 그림 | 보림 | 9,900원(알라딘기준)

아빠가 아이에게 다가가 ‘간질간질’ 장난을 치자 아빠와 아이가 모두 애벌레로 변한다. 

애벌레 아빠가 아이 배꼽에 바람을 넣자 이번에는 아이가 악어가 된다. 

상상놀이를 첨가한 몸놀이 그림책으로 아직 아이와의 스킨십이 어색한 아빠에게 특히 추천한다.

 

   
육아책 추천 3)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 보물창고 | 10,350원(알라딘기준)

 ‘사랑해’류의 대표적인 그림책!

그만큼 태교책, 책육아의 책으로도 손색이 없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따뜻한 색감에 귀여운 아기 주인공이 사랑스럽다.

 

육아책 추천 4) 우리 아빠가 최고야

앤서니 브라운 | 킨더랜드 | 11,700원(알라딘기준)

아이의 눈에 비친 아빠의 모습이 흥미롭다.

험상궂은 늑대도 이기고, 달도 뛰어넘고, 무엇이든 잘 해내는 슈퍼맨에 가깝다.

가장 ‘심쿵’하는 순간은 바로 마지막 문장을 읽을 때.

짝꿍책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엄마』.    

 

 

육아책 추천 5)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

문혜진 글 이수지 그림 | (주)비룡소 | 12,600원(알라딘기준)

엄마의 마음이 가득 담긴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이 만난 동시집. 

책장마다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림을 보면서 아이에게 수다를 떨듯 책육아 하는 것을 추천. 

동시 낭독 CD 포함.

 

2. 책육아로 애착형성이 중요한 이유

 

애착이란 '영아와 엄마 간의 정서적 유대'를 뜻한다. 아이 입장에서 애착은 ‘이 사람이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구나’, ‘이 사람이라면 믿고 살아갈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며 믿음직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다. 아이의 심리를 좌우하는 탓에 이후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애착 형성은 6~7개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영아는 엄마의 냄새, 음성, 포옹 방식 등의 단서로 애착 대상을 안다.

 

이 시기는 애착과 함께 불리불안증상도 나타난다.(6~8개월) 아이는 특정 대상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데, 애착 대상과 떨어지면 매우 불안해한다. 불리불안증상은 10~12개월에 절정을 이룬다.

 

그리고 두돌이 되면 유아는 애착을 형제, 할머니, 할아버지 등 다양한 대상으로 확대시킨다.

*출처- 0~7세 판타스틱 그림책